이런 후기 같은거 정말 안쓰는 사람인데 너무 기분 좋아서 글 남깁니다

저는 백일상 대여가 굉장히 단순하고 쉬운거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설날이 낀 주인데 안일하게 생각하다

일주일 전쯤 부랴부랴 알아봤더니 다 마감이더라구요.

밤에 폭풍검색하다 채움전통상을 찾게 됐는데 요기는 상 종류도 많아서 혹시나 하고 목련화에 새벽 두시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ㅠ

다음날 오전에 사장님이 너무 다정하게 응대해주시더라구요. 촉박한 마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불안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하나하나 차분히 도와주시고 추천해주시더군요ㅠ

사실 여기 말고 타업체도 예약문의 남겼었는데 아침부터 입금이 안됏다고 안하시는 거냐고 묻더라구요

아가수유 때매 새벽에도 쪽잠이라 아침에 두시간 늦게 봣더니 혼자 그 사이에 마감됏다고 정리해놨더군요

진짜 어이없고 서럽고 와 백일 하기 싫다 싶었는데 사장님 따뜻한 응대에 그래서 더 감동받았어요ㅠ

설전이라 배송늦을까 불안하시다고, 또 설날에도 한복 입을수있게 설전에 배송해주셨고 전 아가가 어려서 시댁에 가지않아 입지는 않았어요 ㅎㅎ

포장도 꼼꼼하게 전문기사님이 문안에 넣어주시고 가셨어요. 크기에 진짜 엄청 놀랐네요 이사봇다리 두개라

상차림 하니까 너무 이쁘고 고급져서 사진본 지인들이 다 칭찬해주셨네요

추천해주신 한복도 너무 이뻤구요 아가가 사진 진짜 잘찍는 편인데 타이밍이 안맞아서 살짝 낮잠시간이라 졸려해서 아쉽습니다 ㅎㅎ

한복도 상차림도 다 만족해요!  전 돌상도 대여해서 호텔에서 가족들이랑 조촐하게 할 예정인데 또 채움 찾으려고 합니다.

너무 감사하고 번창하세요!

사진 올리는 곳을 못찾아서 사진은 못올렸어요 ㅎㅎ